상북면 에그페스티벌의 테이프 커팅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상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식)가 진행한 '에그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석계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일권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도의원, 이종희·박재우 시의원,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장, 양산시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위원, 상북면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도 병행해 열렸으며 지역특산품인 계란을 소재로 보고, 먹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체험프로그램인 '계란 빨리까기', '계란볼링', '계란 탑쌓기', '계란 달리기', '생계란 찾기', '면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상북면 에그페스티벌의 면민노래자랑(상단)과 김일권 시장 축사(하단 왼쪽), 노래자랑 심사위원석 모습./ 양산뉴스파크

 또 계란으로 요리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노래자랑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류재호 상북면장과 정창수 상북농협조합장, 최영호 전 시의원 등이 맡았다.

 김일권 시장은 축사에서 "관이나 국가가 도움을 주길 기다리지 말고 면민 각자가 무엇을 해야할 지 스스로 찾아 행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식 추진위원장은 "상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행사진행까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며 "향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