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가 재개장 준비를 마치고 오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유통센터는 위탁운영업체 변경에 따라 ㈜우리마트가 시설물 인계인수와 개장준비에 따른 설비 등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개점시간은 사업자 매장은 오전 7시부터, 일반매장은 오전 9시부터이며 유통센터 재개장에 따른 경품대잔치 등 개점행사를 5일간 실시한다.

 양산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유통센터는 기존 업체의 위탁기간이 지난 11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운영주체를 공모,  최종 선정된 우리마트와 지난해 11월 22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었다.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모습./ 양산뉴스파크

 우리마트는 그동안 고객들의 불편했던 유통센터의 낡은 시설들을 새로 단장했으며 사업자 매장의 경우도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해 구매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양산시는 "운영주체인 우리마트가 편의시설 개선, 우수 농산물판매 촉진, 유통센터로서의 역할개선 등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며 "양산시민과 지역농민 등 모두가 만족해 이용할 수 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은 "유통센터의 운영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점에 전력을 다해 내·외부의 설비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며 "임직원 모두가 운영주체로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오는 3일부터 운영되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다양하고 싱싱한 농·수·축산물들의 제품을 완비해 시민들의 구매만족도를 이끌어내겠다"며 "양산시민들께서도 새로 달라진 유통센터의 모습을 보시고 많은 방문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