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농협 양산시지부장이 양산시청에서 꽃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양산시지부)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최원일)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산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영업점 내방고객과 사무실 인근 시청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꽃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최원일 농협 양산시지부장과 박성욱 양산시청 지점장 등이 참석해 출근길 공무원과 민원을 보러온 양산시민들에게 꽃송이를 전달했다.

 이번 꽃 나눔행사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졸업·입학 등 각종 행사취소로 인해 양산 관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이 힘을 모아 꽃 5,000송이를 구입, 범농협 화훼소비 촉진캠페인을 전개했다.

 농협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관내 농협은행 지점에서도 영업점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행사를 실시,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원일 지부장은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꽃 나눔행사와 꽃 생활화운동인 1개 책상에 1개 꽃놓기 캠페인 '1Table 1Flower(1T 1F)'을 통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홍보하고 꽃 애용생활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