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양산뉴스파크 DB

 심장마비로 양산부산대학병원의 응급실을 찾은 50대 중국여성의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관련 진단검사가 음성반응으로 나타나 한바탕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여성은 19일 오후 5시경 심장마비 증세로 인해 119를 이용해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병원측은 즉각 코로나 바이러스를 의심해 6시20분 경 응급실을 폐쇄조치하고 환자를 격리조치하는 등 진담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을 찾아 오후 7시 40분경 의식을 회복, 한국체류자로서 최근 중국 등의 해외여행 경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이 여성의 진단결과 이날 오후 10시 25분경 음성으로 확인 됨에 따라 응급실 운영을 재개했다.

 앞서 부산의 해운대 백병원의 경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세로 내원한 40대 여성 폐렴증후와 관련 코로나 검사를 요청하고 응급실을 폐쇄했으나 음성으로 판정, 응급실 운영을 재개하는 등 부산진구 소재 개금 백병원에서도 폐질환의 70대 남성에 대해 진단을 의뢰하고 응급실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