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미래통합당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양산경제를 살릴 '5대 목표', '33대 핵심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2일 물금의 선거캠프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과 함께 양산을 부·울·경 일류도시로의 조성목표로 담대한 양산발전의 포부를 제시했다.

 이날 출정식 자리에서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물금 신도시로의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양산 인구수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양산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 4년간의 5대 목표로 '부·울·경 최고 첨단경제도시 양산', '명품문화·교육도시 양산 실현', '양산부산대부지 개발 완성', '4차산업·6차산업도시 양산도약', '양산시 연간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등을 내놨다.

 늘어난 양산규모에 맞는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자영업자·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대 부지개발은 지난달 6일 국유재산법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됨에 따라 현실적 개발의 길이 열려 양산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3대 핵심 실천공약은 '양산 경제활성화'와 '여성·청년·육아', '문화와 교육', '도시개발', '건강·생활체육', '축제·관광', '도로·교통', '복지부문' 등으로 나눠 5대 목표를 뒷받침하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부지에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 첨단기업 200개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산 전역에 6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를 위해 간이과세 적용범위를 9,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상가공실률이 높은 물금 증산신도시 등 장기 공실상가 소유자의 세금을 감면하는 법안을 발의할 것을 밝혔다.

 그는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현실화된 부산대부지의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부산대부지에 산부인과와 공공 산후조리원을 포함한 여성전문병원, 2,0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인 문화예술의전당, 북카페, 시민공유 서재인 '지혜의 숲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들을 위한 공약과 관련해서는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불안해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n번방사건재발 방지법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남부시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만난 상인을 위로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이와 함께 현재 중앙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삼성동, 강서동까지 확대해 원도심의 경제를 살리고 새롭게 물금 '광산 동굴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전했다.

 윤 의원은 "이번에 발표한 5대 목표, 33대 핵심실천공약이 실현되면 양산은 연간 2조원의 예산확보와 부·울·경 일류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울 수록 국비를 많이 가져올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 필요하다" 며 "행정고시 출신만이 가질 수 있는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와 3선 국회의원의 역량으로 양산에 '국비예산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대도시와 달리 아직 상권이 정착되지 못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던 물금신도시, 양주신도시가 올해부터 간이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포함시키며 그의 경제정책 노하우를 보여줬다.

 윤 의원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첫 공직에 발을 들인 뒤 미국 듀크대 대학원에서 국제발전정책학을 전공하고 중앙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며 중앙·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국회 내 '경제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대,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의정대상 등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국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국비예산을 최종 조율하는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위원, 당 수석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 경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래통합당 중산층 서민경제 위원장으로,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간이과세 확대 등 정책대안 수립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반드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양산의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며 "양산에서, 양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과 양산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