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지역 김두관 후보.(사진제공=김두관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김두관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당원, 시민의눈(선거감시단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부정선거 감시활동 강화에 나선다.

 선대위는 선거운동기간 시작부터 '양산 을 지역 부정선거감시단(이하 감시단)'을 출범시키고 공정선거 촉진활동을 해왔다.

 감시단은 선거일을 며칠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살포, 향응제공, 실어나르기, 선거방해, 관건개입 등 선거부정 행위에 대해 활동을 강화하며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용한다.

 감시단 관계자는 "선거열기가 과열되면 특정후보 비방이나 악의적 흑색선전, 금품살포 등 여러 부정행위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특정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금품수수 등은 선거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선거부정감시단체 ‘시민의눈(대표: 정세화)’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부정선거감시운동을 펼칠 것이다”며 “김두관 선대위는 선거기간동안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법부정행위를 막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두관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총력유세를 전개키로 했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행인이 없더라도 아파트나 상가건물 내에 있는 시민대상으로 유세를 펼치는 일명 '벽치기 유세'를 핵심으로 후보자 및 선거운동원들이 지역구 전체를 구석구석 누비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두관 후보는 지역출신론을 주장하는 나동연 후보에 맞서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을 지낸 차원이 다른 경력', '어떤 자리에 있든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검증된 실력', '집권여당의 핵심인사로서 문제해결 능력' 등 양산발전의 적임자로서의 힘을 집중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양산이 변방으로 남느냐,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이다"며 "중앙정부 장·차관, 경남·부산·울산 시·도지사들과 통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를 택해야 양산발전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또 "잘 아는 것과, 잘 하는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얘기로,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되지만 지역구 현안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관철시키는 것은 경험과 인적네트워크가 없으면 정말 어려운 일이다"며 "양산을 부·울·경 중심도시로 만들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마지막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소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