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양산시새마을회가 전개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사)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농가의 판로개척으로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양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원동면에서 생산된 딸기와 하북면의 열무 등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6일 가진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농가들을 돕기 위해 딸기 543kg과 열무 1,408kg을 주문받아 각 읍·면·동 새마을 가족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앞서 전날인 5일에는 하북면 백록리 소재의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

 이날 상북면새마을부녀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열무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녀회는 이 농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지연되면서 그동안 학교에 납품했던 농산물들이 중단,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손돕기를 진행하게 됐다.

 이미주 상북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작은 힘이지만 지원을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싱싱한 채소들이 학교급식으로 조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상북면새마을부녀회가 하북면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