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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23일부터 양산시민에 지급'양산 관내 건강보험료 기준 총 5만436가구 대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카드제공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4.20 23:35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경남도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과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지원금은 양산시에서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고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와 경남은행 양산지점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의 신속대응을 위해 시 공무원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곧 시행될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해서도 대비하는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업비는 경남도와 함께 시 예산을 매칭해 지급하며 이 사업은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납부세대, 총 5만43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금액은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김일권 양산시장(가운데)이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 경남은행 양산지점과 선불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납부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하며 대상가구에는 우편으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한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인 가구원이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 9억원 이상이거나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여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 생활지원(14일 이상 입원·격리자 가구) 대상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를 받은 세대는 해당신청서를 작성 후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한번만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줄서기 등의 불편감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생년 끝자리가 1·6인 신청자는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지원받은 선불카드는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산시에서만 쓸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크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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