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헤드라인
양산공무원노조, 시의원 "특권의식 버려라" 반발행정사무감사 관련 코로나로 직원 피로감 누적에 따른 중복자료 등 자제협조에 발끈 '출석요구'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6.15 16:1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의 입구 현판 모습./ 양산뉴스파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재광)가 양산시의회의 A의원이 요구한 출석요구에 대해 "뜬금없는 행위"라며 "시의원 특권의식을 버려라"고 비난했다.

 공무원노조는 1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 12일 시의회의 모 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달 26일 노조가 양산시의회에 보낸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업무협조 요청공문'과 관련 지적한 내용에 대해 반발했다.

 노조는 "당시 공개방송 중인 감사장에서 노조가 보낸 협조공문을 한 대목씩 읽어가며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공문이라며 공문내용과 전혀 다른 해석을 하며 35만 시민을 기망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의회권한을 넘어서 노동조합 관계자를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요구하며 출석치 않을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등의 겁박성 공문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무원노조는 지방자치단체 사무를 하는 감사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행정권을 발동, 노조 지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증인출석을 요구했다"며 "무지한 행동으로 시민이 뽑아준 대표로서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반발했다.

 당시 노조는 지부장이 시의회 의장을 면담해 "코로나19 대응 비상업무로 인해 직원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어,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원활한 대민행정 업무수행과 코로나비상근무 수행을 위해 가급적 중복자료, 본감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무감사 목적외 자료 등에 대해 자제해 줄 것을 협조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노조가 시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비상근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 행정사무감사로 인한 행정력 소비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 한 것이 그렇게 의회를 무시한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의회 모 위원회가 지방자치법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방자치사무와 의회의 행정조사 및 감사권이 어디까지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며 "마치 양산시의회의 권한이 무소불위의 권한인 것처럼 행정사무감사와 전혀 관계없는 공무원노조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요구하는 과오를 저질렀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런 의회의 수준에 공무원을 떠나 양산시민으로서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양산시의회 의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의회는 양산시와 함께 시정을 끌어가야 할 동반자이자 시민의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의정에 임하라"며 "시민이 맡긴 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조례를 공부하고 시민눈높이에서 특권 및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일련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믿고 뽑아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양산시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6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양산시의회 의장을 면담해 '코로나 등의 비상근무로 인해 과다한 자료제출 등은 자제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었다.

 이에 양산시의회 모 위원회 소속의 A의원이 노동조합 공문에 대해 지부장과 사무국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표결을 부쳐 찬성 5, 반대 1로 의결돼 '출석요구서'가 양산시지부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의회 모 위원회의 양산공무원노조 입장문 기사와 관련 본지는 취재를 위한 통화를 시도했으나 의회 회의기간에 맞물려 해당 상임위 위원장 및 해당의원과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차후 반박내용이 있을시 그 내용을 착실히 다룰 것을 알립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2길 101, 유타운 204호  |  대표전화 : 070-8846-0048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6  |  총괄이사 : 이도우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연월일 : 2015년 6월 5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6월 9일
광고 및 후원계좌 : 농협 302-0987-6172-01  |  예금주 : 남성봉(양산뉴스파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봉  |  발행·편집인·대표이사 : 남성봉
Copyright © 2020 양산뉴스파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