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차 부분개관에 들어간 양산시립도서관.(사진제공=양산시립도서관)

 양산시 공공도서관인 양산시립·웅상·영어·상북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인 물구나무·순지·원동도서관이 23일부터 부분개관 1단계에서 2단계로 확대 운영한다.

 먼저 학습실과 디지털자료실을 개방하고 이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도서관 내 거리두기를 통해 좌석은 3분의 1로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자료실 내 열람도 가능하며 면역력이 낮은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아동자료실은 기존과 같이 대출·반납만 가능하다.

 7월에는 휴관으로 중단됐던 문화강좌와 행사, 동아리 운영이 재개되며 참여인원 감축과 분반운영을 통해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양산시 공공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방문자 기록부 작성 등을 해야 이용가능하며 발열체크시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 관내 작은도서관인 공립 3개소, 사립 65개소도 시립도서관 2단계 운영에 맞춰 확대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시 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 12일부터 1단계 개관을 통해 도서대출, 반납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평균 방문자 수는 422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확대운영을 통해 무엇보다 여건상 학습이 어려웠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서관 방문시 가장 우선되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매일 자체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운영 문의사항은 양산시립도서관(055-392-5900), 웅상도서관(055-392-5950), 영어도서관(055-392-5940), 상북어린이도서관(055-392-593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