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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 되찾기' 국회문화유산 회복포럼 출범윤영석 국회의원 공동대표 맡아 활동, 의원들 25명 구성돼 "양산 부부총 유물 반드시 회수"
남성봉 기자 | 승인2020.06.30 10:26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공동대표인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의원실)

 미래통합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공동대표 의원을 맡고 있고 우리나라 문화유산 회복과 문화자산의 가치발굴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문화유산 회복포럼'이 지난 2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국회의원들이 정회원 10명, 준회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출범식 자리에서 윤영석 대표의원은 "국회문화유산 회복포럼은 시대변화를 선도할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법과 제도의 개정을 준비하고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의원으로서 국외로 불법 반출된 우리의 문화유산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문화유산 회복포럼은 문화재보호법 개정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모니터링과 개선방안 마련 등을 과제로 선정해 7월부터 문화유산 관련 법령과 정책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준비 중에 있다.

 국회문화유산 회복포럼의 출범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

 윤 대표의원은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을 기준 국외에 있는 한국문화재는 21개국에 19만3,13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운데 일본이 8만1,889점으로 그 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중국, 독일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민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다시 돌아온 문화유산은 불과 1만446점으로, 지금이라도 국회가 앞장 서 우리 고유의 시대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을 되찾아올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영석 의원은 관련법 보완을 통해 문화유산 환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과 제도의 개선을 국회에서 이룰 것도 밝혔다.

 윤 의원은 "문화재청이 지난 2011년 매장 문화재보고 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유물 발굴기관(민간회사 포함)이 발굴 후 2년 내 발굴유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에 귀속토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2011년 이전에 발굴된 문화재에 대한 처리규정이 없어 국가로 돌아오지 못한 문화재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 경남 양산의 부부총에서 발견된 498점의 신라시대 유물이 일제강점기 때 불법 반출돼 지금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 있다"며 "문화유산의 반환은 국제사회에서도 중요한 아젠다로, 현시대의 과제이자 흐름인 만큼 끝까지 양산의 부부총 유물을 포함한 '우리 것'들을 추적환수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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