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의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이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범어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전모집을 통해 신청한 약 8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해 A와 B조로 운영되는 학교 및 학급은 2회로 나눠 맞춤형 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나와 친구 및 이웃을 생각하는 '친구와 나의 장점찾기, 나를 도와주는 사람,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사람, 도움이 필요할 땐 어떻게?'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학생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건강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과 교실에서 친구에게 양보 및 배려하는 것도 생명존중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대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끼는 이 시기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