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안내 홍보문.(자료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의 양산문화예술회관이 18일 개최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공단은 앞서 시설들에 대해 이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나 공연장에 대해서는 첫 실시를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네이버, 카카오톡, PASS등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암호화 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인증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이 때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돼 안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 추후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방역조치에 활용할 수 있고, 출입명부 작성시 우려되는 개인정보 노출 및 허위정보 기재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나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 한해 예외적으로 수기 출입명부 작성이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

 정순성 공단 이사장은 "전자명부시스템 도입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혹시 모를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용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한 사전예방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전자출입명부(KI-Pass)시스템을 도입해 '양산국민체육센터', '양산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황산캠핑장 미니기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적용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