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자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양주문화체육센터 연극전용 소극장 설계공모와 관련 가진 '전문가 초청 간담회'.(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 정석자 의원(동면, 양주동)이 양주문화체육센터 연극전용 소극장 설계공모를 앞두고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소극장은 오는 2023년 남부동 남부유수지 내에 개관될 양주문화체육센터에 들어설 예정으로 면적이 350㎡로 양산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4일 가진 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양주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에 앞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공모지침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음향과 공연 등 관계 전문가들과 건축전문가로는 서진부·문신우 의원이 참석해 양산만의 특색 있는 극장조성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 소극장과 관련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고 시설을 갖춘 연극전용 소극장을 건립해 많은 연극인과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석자 의원은 "양산과 경남에 많은 연극 및 예술인 단체가 있지만 제대로 된 연극전용 극장이 부족해 예술활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의 토론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양산시 문화예술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문화체육센터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화 건물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