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건강숲'의 산책로에 개화한 '왜성 해바라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부산대 유휴부지의 '양산시민 건강숲'의 산책로와 황산공원에 식재한 '왜성 해바라기'가 개화해 동그란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 하고 있다.

 이 왜성 해바라기는 양산시가 초화류육묘장에서 직접 생산했으며 식재는 14만3,000본을 부산대 유휴부지 건강숲 산책로 4km구간과 황산공원 일원 1.5ha 규모에 식재했다.

 이 곳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도심의 한 가운데에 만개한 노란 잎의 예쁜 해바라기를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이 해바라기들이 반전시키는 역할을 하며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왜성 해바라기는 일명 '키작은 해바라기'로 불리며 키가 80cm에서 100cm 정도로 작고, 꽃도 줄기에서 여러송이가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