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 돼지띠 물금·원동지구 동기회'의 창단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칠일 동기회)

 양산의 물금과 원동지역에 거주하는 동기모임인 '71년 돼지띠 물금·원동지구 동기회'의 창단 발대식이 지난 25일 물금 범어의 대나무와 한우식당에서 열렸다.

 현재 총 35명의 회원이 모인 이 동기회는 그동안 사회의 각 분야에 흩어져 있던 동갑내기 친구들이 단합해 지역의 발전과 봉사를 위해 함께 하자는 의견을 시작으로 모임이 계획됐었다.

 이날 동기회 발대식에는 초대회장으로 이성건 물금농협 과장이 맡았으며 곽종포 양산시의원 등 다양한 직군의 동기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화합과 지역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회원자격은 원동과 물금지역에 거주하는 71년생 양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원모집을 위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문의 이성건 회장 010-4581-9535)

 이성건 회장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동기들의 모임을 하나로 뭉쳐 단합하자는 의견에 따라 71년 돼지띠들의 통합모임을 가지게 됐다"며 "중년이 된 친구들이 물금지역의 도시성장에 따른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에 같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는 원동과 물금지역의 동기들만 모이는 상태지만 점차로 양산전역의 같은 나이 동기들이 다 모여 지역 전체의 발전을 논의하고 봉사하는 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