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및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의 수료생들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평생교육원)

 경남도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시행한 '역사탐방 및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지난 28일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김태현 양산평생교육원장의 진행으로 전대식·김이분·백혜진 강사가 맡았으며 초빙강사로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지역학습형 일자리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역사탐방안내와 현장해설, 농촌관광 안내 및 해설, 주요 관광명소와 시·도·국립공원 등에서의 현장 해설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양산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김태현 원장의 인사와 교육생 소감발표, 강사총평,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 후 교육생들은 역사탐방지도사 2급 자격증 검정시험을 치루게 된다.

 합격자는 더욱 전문성을 강화하게 되며 양산지역 해설전문가와 방과 후 학교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 수료생은 "가족의 권유로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실내이론 수업과 야외탐방수업을 통해 직접 양산의 가치를 알게 돼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산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알리고 향후 계속 심화교육을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양산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과정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무사히 열심히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준비된 예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기를 당부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과 응원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