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벚꽃길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물금 벚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물금읍 물금리 소재 황산문화체육공원내 총 연장 900m, 폭 2.5m 규모로 걷는 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내년 4월 중 개최예정인 벚꽃축제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통행권 제공과 황산공원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기능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총 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11월 중 착공해 내년에 완공예정이며 낙동강 강변 '갈대숲 둘레길'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오는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통행로가 미설치된 물금 벚꽃길에 산책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양산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물금 벚꽃길 조성과 함께 황산공원내 갈대숲 둘레길을 연계 조성해 관광자원화 사업시행을 통한 행복지수 상승으로 지역행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일환으로 양산시와 부산시, 김해시가 공동추진하며 생활권내 연계협력을 통해 시·군간 주민불편해소, 시너지효과 창출 등 생활권 정책의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