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인구 30만 달성 범시민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30만 달성 범시민 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30만 명 달성시 행정기구의 증설,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 보통교부세, 시·군 조정교부금 등이 2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자생력 있는 도시로 발전을 꾀할 수 있다.
 
 또 '더 편리한 교통도시', '더 튼튼한 기업도시', '탈바꿈하는 관광도시', '한 단계 격상된 교육문화도시', '선망받는 복지건강도시', '체계적 계획에 의한 선진행정도시' 등 인구 30만 시대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시세확장에 따른 대외적 영향력과 교섭력 상승 등 다방면에 걸쳐 보이지 않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계각층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막바지 전입운동을 자체적으로 전개키로 했으며 시는 30만번째 양산시민에 대한 축하계획을 준비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인구 30만명 달성을 기반으로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2016년 양산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30만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의 대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