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골프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선거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국회의원실)

 경남장애인골프협회(회장 이상훈) 회원 등 250여 명이 양산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선거연락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선언을 하고 '지지선언문'을 김두관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대표로 30여 명이 참석해 가진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왼팔장애를 가진 이재명 후보가 장애인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할 당사자로, 장애인 정책전반과 장애인 체육활성화의 적임자로 생각,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공약발표를 통해 장애인 연금확대와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에 장애인을 더 많이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며 "장애인 스스로 정책과 서비스를 결정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현행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하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식에 참석한 김두관 의원은 "장애인 파크골프와 같은 체육활동은 장애인의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인 동시에 도전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는 의지를 만들어내는 요소이다"며 "이재명 후보는 당사자로 장애인 정책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킬 적임자이다"고 말했다.

 경남장애인골프협회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계와 많은 장애인들이 이재명 후보가 장애,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도울 후보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