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삼호동 소재 서창고등학교와 소주동 소재 백동초등학교 2개 교실에 캘리그라피 블라인드를 설치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여성청소년계가 삼호동 소재 서창고등학교와 소주동 소재 백동초등학교 2개 교실에 캘리그라피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캘리그라피 블라인드는 교실내 상시 설치된 블라인드를 활용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감성적인 문구(캘리그라피)를 넣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계획은 창원에서 캘리그라피 강사를 맡고 있는 조지민(42)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학교폭력 우려 학교중심으로 초·중·고에 블라인드 설치된 학교 중 희망교실 20곳을 선정, 현재까지 5개교에 설치 완료했으며 추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삼호동 소재 서창고등학교와 소주동 소재 백동초등학교 2개 교실에 캘리그라피 블라인드를 설치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백동초의 한 교사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문구와 그림으로 교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경찰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서창고의 교사도 "블라인드에 감성적인 문구를 넣어 학교 성폭력 예방을 한다는 것이 참신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담당경찰관 한현아 경사는 "학생들이 '우리반도 설치해 주세요'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공부도 하고 성폭력 예방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삼호동 소재 서창고등학교와 소주동 소재 백동초등학교 2개 교실에 캘리그라피 블라인드를 설치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