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청년회 회원들이 주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삼성동청년회(회장 이준태)가 주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청년회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폐쇄됐던 경로당 운영의 재개에 따라 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이준태 회장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은 삼성동 관내 각 아파트 등에 설치된 경로당의 안전이용을 위해 입주자회 등에서 행정복지센터 등에 요청해온 것을 삼성동청년회가 직접 나서 처리한 것이다. 

 이날 청년회는 삼성동 관내 경로당 9곳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말인 오는 7일에도 추가로 7곳을 포함하는 등 이 외에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휴일에 귀한 시간을 내 방역소독 봉사를 해주신 이준태 삼성동청년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태 회장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이번에는 경로당 방역소독을 전개하게 됐다"며 "그동안 중단됐던 경로당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이 재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역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만큼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삼성동청년회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달려가겠다"며 "방역은 했지만 어르신들도 경로당 내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소득으로 경로당 운영수칙을 잘 지켜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