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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11호 '힌남노' 인명피해 없이 '양산 통과'역대급 규모 대비 철저한 점검과 비상체계 구축, 지역 곳곳 정전 및 침수 등 일부피해 발생
남성봉 기자 | 승인2022.09.06 12:02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도로가 휀스가 넘어진 모습.(사진제공=김석규 양산시의원)

 역대급 최고의 규모로 알려졌던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으로 긴장했던 양산시에는 바람의 영향으로 일부 피해들은 발생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큰 피해 없이 무사히 통과해 안심하고 있다.

 양산 관내 일부지역에서는 도로침수와 정전, 가로수 넘어짐 현상 등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풍이 지나간 6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전날과 달리 태양이 비치는 날씨이다.

 지난 4일과 5일 기준 양산의 평균 강우량은 50.7mm이며 이 기간 총 강우량은 195.9mm로, 석계지역의 경우 200mm로 지역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게됐다.  

 태풍의 영향권에 든 6일 새벽까지 양산에서는 총 19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지난 5일 오후 9시에는 물금읍 가촌리 반도 4차 앞 도로에 설치된 무단횡단방지시설 50m가 파손돼 긴급철거를 완료했다.

 피해는 6일 새벽에 집중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시10분 경에는 덕계동 동일 2차 아파트 790세대와 인근 마을에 243세대에 정전이 발생, 80분 만에 복구했으며 ▶오전 3시 20분 경에는 유산동 쿠쿠전자 일원에 정전사태가 발생 현재까지 복구 중이다.

 ▶오전 3시 30분에는 하북면 초산리 소재 하북체육공원 3구장 내 내부도로에 낙석사태가 발생 현재 조치 중이며 ▶오전 4시 30분 경에는 물금읍 범어리 일대 공동주택 뒤 사면이 유실돼 일부 세대가 인근 학교로 대피하는 등 ▶같은 시각 원동면사무소 앞 가로등이 정전되기도 했다.

 ▶오전 5시에는 덕계동 덕명로 소재 도로에 가로수가 넘어져 긴급히 처리를 완료했으며 ▶같은 시각 동면 사송로에는 도로가 침수돼 사송택지 내 우회도로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 시각 어곡동 어실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2개 차로를 막아 교통이 통제되면서 긴급히 일부 1개 차로를 확보했으며  ▶오전 5시 20분에는 삼성동 소재 35호 국도도로변이 침수되기도 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하천수위가 높아진 모습.(사진제공=김석규 양산시의원)

 ▶오전 5시 30분에도 삼호동부로 앞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가 통제됐으며 ▶같은 시각 동면 석산리 회전교차로의 교통이 한 때 통제됐다.

 ▶오전 5시 45분에는 소주동 소재 아파트 일대에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20분간 불편을 겪는 등 ▶같은 시각 소주동 용주로 소재에는 축사가 침수돼 현재 복구 중이다.

 ▶오전 6시에는 상북면 소석리 모래불마을 일대에 양산천이 역류해 마을이 침수되고 국도의 굴다리가 차량 통제됐으며 ▶같은 시각 원동면 대리마을 일원에도 하천범람으로 국지도 69호선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차단됐었다.

 ▶이 시각에 또 서창동 당촌마을회관에서 용암교 도로까지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상북면 좌삼리 일대 마을 470가구가 정전돼 복구되는 등 ▶오전 6시 31분에는 소주동 소남동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돼 현재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이 밖에도 비슷한 시각에 ▶서창동 탑골길 소재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 주택을 덮쳐 지붕 등이 파손되기도 했으며 ▶서창동 용당동과 대운동 일대 마을 전체가 정전피해로 불편을 겪었다.

 ▶오전 7시 58분에는 소주동 백동초 뒷길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이 통행이 차단되는 등 밤 사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랐다.

 양산시는 재난대책본부장인 나동연 시장과 이정곤 부시장, 국과장, 관련 공무원들과 지난 4일과 2일 두 차례 걸쳐 상습침수구역, 빗물펌프장, 재해위험지구, 하천시설, 야영장 등 안전사고 우려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여기에 지난 4일 나 시장의 특별지시로 전부서의 5급 이상 각 부서별 간부들의 정위치 근무하는 등 5일까지 전 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들의 사전예찰 활동완료 등을 지시하며 태풍에 적극 대비해왔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토사유출 모습.(사진제공=동면 금산마을 위성수 이장)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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