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물가와 환율상승 등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사항으로,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주요업무계획으로 제출된 총 425건의 사업확인 및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몰 구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상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양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회야강 산책로(소남로~주남교) 조성', '탑골저수지 산책로 조성', '고향의봄 공원 조성', '주남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 제출됐다.

 시는 내년도가 제9대 양산시정 공약사업을 비롯한 주요 역점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시정전반의 추진상황을 살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내실있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하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주요 역점사업들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의회 업무보고를 한 후 12월 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돼 본격 시행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