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남부시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지역의 곳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긴급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나 시장은 지난달 30일 '2022 양산국화향연' 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의 점검에 이어 다음날인 31일에는 남부시장을 방문, 유관기관 및 시장관리자와 합동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했다.

 또 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시장관리자, 유관기관 담당자와 전통시장 안전증진을 위한 담화도 나누었다.

 시는 이태원 사고 후 지난달 30일과 31일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련 부서장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개최 중인 지역행사 및 주요시설에 대해 국가애도기간 중 긴급 안전점검을 결정, 축제현장과 전통시장을 우선 점검했다.

 나동연 시장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 주요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유사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전통시장, 펜션, 공사현장, 복지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