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 정치권 초청, 시정간담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공영화물주차장 준공식과 정치인들을 초청, 시정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17일 하루동안 바쁜 일정을 보냈다.

 시정간담회의 경우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양산시 관리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국·도비 확보사업에 선제적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을 맞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용당 역사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유치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 센터 건립,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사업,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 ▶물금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사업 10건과 국도비 확보사업 24건 등 모두 34건에 대한 사업해결에 정치권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양산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현안해결과 국·도·시비 확보에 초당적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양산시가 조성한 다방동 화물공영주차장 준공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이날 양산 다방공영화물주차장 준공식도 진행됐다.

 이 주차장은 다방동 45 일원에 부지면적 3만8,296㎡에 주차면수 199면으로 화물 164면, 일반 35면이며 관리동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는 국·도비 및 시비 포함, 총 240억원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관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와 도심의 안전 및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화물자동차 운전자 편의증진 등이 기대된다.

 시는 현재 화물주차장의 신속운영을 위해 양산시 거주 화물운송 종사자 사용신청 접수 및 당첨자 추첨을 3월까지 시행하고 4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