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의 양산시 보훈단체 간담회 후 단체 기념사진.(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산보훈회관에서 독립유공자, 6.25참전 유공자, 월남전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미망인, 재향군인회 등 모든 양산 호국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2일 가진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양산 충렬사·현충사 봉사활동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시작한 뒤 현장 보훈정책의 개선점 모색을 계획했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급경사로 접근이 어려운 연로 유공자와 유족들의 양산 현충탑 접근성 개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등에 대한 인상, 노후화된 양산 보훈회관에 대한 신축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 참여단체는 ▶김정식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박진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장경숙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박진종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장, ▶하문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장, ▶정진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 ▶김철주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장을 포함, ▶양산시재향군인회 및 여성회, ▶광복회경남지부동부연합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등이다.

 이와 함께 이용식 경남도의원과 국민의힘 일부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윤영석 의원은 "호국충절의 도시 양산의 위상에 걸맞게 건의된 문제점들을 적극 개선해 실현토록 하겠다"며 "양산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에서 우리 민족의 호국정신이 집약된 자랑스러운 도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목숨을 바쳐 국가와 민족를 지킨 순국선열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최대한 예우하는 것이 양산의 품격을 높이는 것임과 동시에 우리 후손의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국가보훈부 출범에 맞춰 양산 보훈단체의 애로점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