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의 선풍기 300대 기탁 모습.(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이하 재단)에 선풍기와 마스크 기탁이 잇따르며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BNK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동부영업본부장 최철호)는 지난 10일 양산시 소외계층을 위해 9,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300대를 재단에 기탁했다.

 양산금융센터는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겨울이불을 매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한 선풍기들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호 본부장은 "해마다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선풍기를 후원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온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의 마스크 기탁 모습.(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이날 가온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상민)도 재단을 찾아 1,800만원 상당의 소형마스크 3만3,600장을 기탁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가온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은 명곡동에 소재해 있으며 마중물직업재활센터 운영, 도매 및 소매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민 대표는 "아이들은 코로나19와 독감에도 취약해 건강을 위해 소형마스크 기부를 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숙 복지재단 본부장은 "힘든 시기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들은 반드시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