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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기획 텀블러 '빨대누락' 판매 논란지난 11일 출시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 회수조치, 빨대내장 알림 홍보와 달리 누락된 채 출시
남성봉 기자 | 승인2023.07.13 14:49
 빨대가 누락된 채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벅스 기획제품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 양산뉴스파크

 스타벅스가 발매한 여름 2차 기획상품(MD)인 '스토조 실리콘 콜드컵'이 출시부터 문제가 발생, 전부 회수처리되면서 이를 구입하기 위해 힘들게 시간까지 낭비한 고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일 전국 매장을 통해 여름용 친환경 텀블러를 일제히 판매했다. 이 컵은 355ml 용량의 차가운 음료 전용 텀블러로 크기조절이 가능하고 앞서 출시해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올해 여름을 앞두고 스타벅스는 이 제품을 다시 출시하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새벽부터 컵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줄을 서는 사태가 이어졌다.

 문제는 제품의 구성품이다. 발매전 홍보를 통해 컵 안에 빨대가 내장된 내용을 알렸지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구매한 제품에는 빨대가 누락된 채 판매됐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이에 항의하며 각 지역매장과 본사측에 문의를 했지만 스타벅스측은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연락을 기다려달라는 답변만 했다.

 뒤늦게 스타벅스 측은 제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출시된 제품을 모두 회수처리키로 하고 고객항의에 대처했다.

 스타벅스 측은 여전히 누락원인에 대해 상황파악 중에 있으며 누락된 빨대에 대해서는 별도보급 계획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 대한 빨대보강 후 제출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일반 중소기업이 만든 작은 제품도 하자가 생겨 문제가 발생하면 고객피해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데 도대체 스타벅스의 이번 문제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최초 하자제품의 출시부터 고객대응까지 모두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스타벅스가 기획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홍보까지 해놓고 어떻게 내용물에 대한 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며 "빨대도 없는 컵을 어떻게 사용하라고 출시했는지 실적을 위한 판매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며 반발했다.

 현재 스타벅스 측은 빨대누락에 대해 고객들에게 환불조치를 알리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판매된 수량에 대해서도 취소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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