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 이재영 위원장과 신입당원들의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가 '2023년도 신입당원 환영회'를 하북면 평산마을 일대의 거리정화를 펼치며 봉사활동으로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가진 행사에는 이재영 위원장, 김지원·신재향·이묘배 양산시의원, 주요 당직자, 신입당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평산마을 도로변과 평산책방 인근 화단에 자란 잡초 등 풀베기 작업과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하며 신입당원 환영회를 대처했다.

 정화활동 후에는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식사 후 해산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신입당원은 "평산책방이 생겨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데 비해 일손부족으로 이 일대 잡초가 무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오게 됐다"며 "마을분위기를 깔끔하게 만들고 나니 작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른 신입당원도 "책방을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임 대통령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뵈니 참 좋았고 양산에 살고 있는 것이 행복했다"며 "많은 방문객들에 비해 화장실, 주차장 등 해결해야 할 점들이 있어 양산시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재영 위원장은 "당원들끼리 모여서 먹고 노는 일반적 환영회가 아닌 시골의 모자란 일손도 돕고, 우리 동네에 퇴임후 내려오신 대통령님도 뵐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