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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버려진 유기견 습격···'양산시 포획틀' 설치습격당한 60대 농부 물린 팔 '1차 수술' 강행, 양산시 현장방문 등 주민불안 해소 위해 대책강구
남성봉 기자 | 승인2023.08.22 09:40
 양산시가 개물림 사고가 발생한 인근의 잦은 유기견 출몰지역에 포획틀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속보][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지난 18일 발생한 버려진 유기견의 60대 농부 습격사고(양산뉴스파크 8월 18일자 단독보도)와 관련 양산시가 현장을 방문해 유기견 포획틀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관심을 보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60대 농부 A씨가 들개로 변한 유기견 3마리의 습격을 받은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양산CC 인근 일대를 확인하고 주민들 정보를 바탕으로 유기견이 잘 출몰하는 지역에 유기견 포획틀 1개를 설치했다.

 이 유기견 포획틀은 틀안에 먹이를 두고 이를 먹기 위해 입구의 발판을 밟고 지나가면 자동으로 문이 내려와 갇히게 되는 형태이다.

 시는 일단 포획틀을 이용해 유기견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대책마련을 보강할 예정이다.

 현재 개물림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농부 A씨는 물린 상처 일부를 도려내는 1차 큰 수술을 강행했으며 병원에서 추이를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양산시는 올해 2월부터 개물림 현상에 대한 일부 진료비 지급이 가능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는 개에게 물려 응급실 치료를 받았을 때 진료비 10만원을 신청하면 지급토록 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 소재에 밭을 소유한 A씨(66)가 이날 오전 8시 경 밭 작업을 가던 중 나타난 버려진 유기견 3마리로부터 습격을 당해 팔에 큰 부상을 입은 사고이다.

 다량의 출혈과 하께 119를 이용해 긴급히 양산시내 병원으로 이송된 돼 A씨는, 의료진의 광견병 확인을 위해 증세를 살펴보던 중 수술을 통해 물린 상처 일부를 처치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유기견들은 오래전부터 마을일대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주민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농촌지역의 경우 잦은 유기견들의 출몰로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A씨의 개물림 현상으로 인해 바깥출입이 두려워지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로 이 유기견들로부터 다음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처리했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호소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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