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영양교육'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편식 등의 영양부족으로 약해질 수 있는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양산시가 여름방학 동안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건강정보 확인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양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동부지역의 아동센터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 7개소 약 232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영양소의 종류와 역할,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체중유지를 위한 비만예방 교육, ▲여름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교육 등이다.

 각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실은 '성장기 섭취해야 할 영양소와 영양소가 나의 몸에서 하는 일', '비만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알기', '어린이 비만조끼 입어보기 체험', '자주 마시는 음료 속 설탕모형 부착해보기 체험'이 진행됐다.

 여기에 여름철 쉽게 걸릴 수 있는 식중독의 종류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교육도 실시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양교육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영양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영양교육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앞으로도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러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