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냉동 윤종운 대표의 라면기부 모습.(사진제공=청정냉동)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소주동 소재 ㈜청정냉동 윤종운 대표가 웅상지역 4개동인 서창·소주·평산·덕계동과 동면, 양주동 등 6개 행정복지센터에 총 라면 300박스를 기탁했다.

 윤 대표는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생필품을 나누는 나눔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을 이끄는 기부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기탁된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돌봄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회사 인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낡은 화장실의 세면대와 출입문을 교체해 줬으며 직접 용접과 실리콘 작업까지 실시, 자신이 가진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윤종운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밥 걱정을 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고, 이들에게 명절은 더욱 아픈 시기라는 마음에서 물품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재능기부도 평소 익혀둔 솜씨를 발휘한 일로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