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회 마라톤대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체육회(회장 정상열)가 진행하는 오는 12월 3일 개최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제17회 양산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선착순 신청인원 6,000명이 지난 16일 조기마감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대회는 하프 21.0975km, 10km, 5km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 출발시간은 하프 오전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조절해 진행할 계획이며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지역은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통제된다.

 이번 제17회 대회는 마라톤 코스가 하프의 경우 기존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유산공단지역을 거쳐 상북면 방향으로 달리던 것에서 올해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양산 지혜마루, 낙동로를 거쳐 황산공원 출입구에서 다시 운동장으로 반환하는 코스로 변경됐다.

 대회코스는 마라토너들에게 더 좋은 달리기 환경과 도시 및 자연경관을 제공하며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 최소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대회 이후에도 최적의 마라톤 코스를 계속 찾아갈 계획이다.

 대회코스의 변경에 따라 통제구역도 기존과는 달리 대회구간 내 포함된 도로통제, 영대교와 지하철 양산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호포대교도 전면 통제된다.

 정상열 회장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양산역 이용시민들은 차량통제로 인해 도보만 가능하다"며 "시내버스 환승센터도 인근 지역으로 임시이전 계획으로, 물금 IC 이용시 차량은 호포대교가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양산시체육회는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종료에 따라 도움을 준 후원업체와의 오찬자리를 지난 16일 가졌다.

 양산 종정헌에서 열린 자리에는 나동연 시장과 박뱡대 양산상의 회장 등 20여 명의 후원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상열 회장은 "축전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양산시 관내 후원업체에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축전 뿐만 아니라 양산발전을 위해 관내 여러행사에도 항상 관심과 격려를 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체육회의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오찬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