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장장애인협회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한 송유경 가수(가운데).(사진제공=양산신장장애인협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출신의 가수 송유경이 양산신장장애인협회(지부장 박형근)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송유경 가수는 지난 22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장장애인협회에 신장장애인들의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만의 사랑'과 '그래 그래요' 등의 노래로 활동 중인 송유경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예쁜 음색을 가진 가수로 인기를 끌면서 가요무대도 출연하는 등 많은 활동 속에 지난 2017년 베스트가요쇼 대축제 시상식에서는 신인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송유경은 발달장애인, 시각장애인, 미혼모가정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박형근 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신장장애인들을 위해 후원을 해준신 송유경 가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적 후원과 관심을 당부드란다"고 전했다.

 송유경 가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따뜻한 가수 송유경'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