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 앞에 설치된 성탄트리의 점등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연말과 성탄을 기리는 '성탄트리'가 양산종합운동장 앞과 덕계지하차도 위에 각각 불을 밝히고 희망의 빛을 전달한다.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일주 목사)는 지난달 30일 성탄트리의 점등식 행사와 함께 양산시민들을 위한 희망의 성탄메시지를 알렸다.

 이날 각각 열린 점등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연합회 외원, 시민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일주 목사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모든 이들이 함께 축복받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성탄트리의 빛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과 모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라며 트리의 불빛이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치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양산시의 중심을 환하게 밝히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야경을 선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