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과 MZ세대 공무원과의 '브라운백 미팅'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에 임용된지 4년 미만의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동연 시장이 소통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편한 점심을 곁들인 가벼운 토론모임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1일 가진 미팅은 나 시장과 임용 4년 미만의 90년대생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자유롭게 콜라와 햄버거를 먹고 대화를 나누며 익명으로 시장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 등을 적은 쪽지를 전달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MBTI에 대한 질문부터, 공직생활에 대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고민상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며 인생선배인 나동연 시장의 입담과 젊은 공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나동연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이 공직사회 내 풀어야 할 큰 숙제로 남아있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평소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젊은 직원과 격의없이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소통의 조직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