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안내판에 표기된 QR코드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물금의 황산공원 내 모든 시설 안내판에 QR코드를 표기, 편리하게 원하는 이용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황산공원은 전국적인 관심 속에 방문객들 입소문을 타고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진출입로와 내부 안내표지가 충분치 않아 시민불편사항이 제기되어 왔다.

 양산시는 황산캠핑장과, 황산육교, 중부광장, 강민호 야구장 등 주차장 14개소의 안내판에 대해 QR코드를 표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했다.

 여기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필수 이용시설을 지도에 표시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공원방문시 안내판에 표기된 QR코드에 휴대폰을 갖다대면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와 지도가 휴대폰 화면에 나타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고, SNS로 주소와 지도화면을 공유해 차량 등 내비게이션 검색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황산공원 시설물들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안내판 정비로 인해 방문객들이 공원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명확하고 쉬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