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조감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 168억원이 투입돼 건립예정인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이달 중 공사에 착공한다.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건축물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85-2번지 소재에 지상 3층, 연면적 3,284㎡ 규모로 국비 16억원, 도비 38억원, 시비 11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안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증산중학교 교사동과 시설복합화 건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시설복합화 건물의 효율성을 살리는 건축 설계안을 구상했다.

 여기에는 도서관, 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각각의 용도에 적합한 공간활용을 갖추고 있으며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의 경우 지난달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마무리해 12월 선정됐다.

 건축공사는 계약심의를 끝으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하순 경 업체선정과 착공으로 오는 2025년 3월 준공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업체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마무리하고,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체육공간으로 활용될 복합화시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게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