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의 개소 5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센터장 홍성표)가 개소 5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가진 행사에는 근로자와 보호자, 후원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1부 송년사, 후원금 전달, 표창장 수여, 2부 경품추첨,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는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산하단체로, 중증장애인에게 직업을 통해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보호작업장이다.

 김갑용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근로자와 종사자의 미래에 대한 계획 및 포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지지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나동연 시장도 송년사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통합이 복지사회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직업재활을 통해 사회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양산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국회의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현실적 정책마련과 자립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차별없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 을 지역위원장과 박인 경남도의원도 송년의 밤 행사 축하송년사를 전했다.

 후원금 전달은 부산마린시티로타리클럽 신우 정길호 회장이 300만원, 연세바른치과 이진혁 대표원장이 100만원을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안정적 자활과 자립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했다.

 이와 함께 후원자 6명과 우수 프로그램 기관 1곳, 우수직원 1명, 장기근속 근로자 6명을 선발해 국회의원 및 양산시의회의장, 통도사자비원 대표이사, 센터장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