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혜마루의 개관식 행사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내년 1월 2일 정식개관하는 양산시 동면 강변로 30소재 '양산지혜마루'가 개관식을 가졌다.

 평생학습관과 양산시립 삼산도서관으로 구성된 양산지혜마루는 지혜의 산실이자 공통된 집합체, 모든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넓은 마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진 지혜마루의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결과 하루 평균 210명이 방문했으며 269권의 도서대출 등이 집계됐다.

 내년 정식개관 이후에는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대출, 반납과 열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산지혜마루의 평생학습관은 지상 4층에 6개의 배움실, 2개의 동아리실, 다목적실, 마을부엌, 대강당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년 2월 강사모집, 3월 수강생 모집 등 상·하반기 2기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6개를 포함, 연 6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에서는 '디지털 인문학 특강'을 포함해 13개 프로그램에 260명의 수강생이 2일만에 접수마감 됐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해 90% 이상을 나타냈다.

 양산시립 삼산도서관도 지상 4층에 2층은 어린이자료실 및 문화강좌실, 3층은 일반자료실 및 육아특성화 자료실, 4층 일반자료실 및 디지털 열람실 등으로 갖춰져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지혜마루는 시민들에게 독서와 평생교육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책과 평생학습을 동시에 선물하는 쉼터같은 공간으로 지역문화 융성을 주도하는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