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이용식 의원.(사진제공=경남도의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이용식 의원(국민의힘·양산 1)이 물금읍 범어리 신동중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경남도 전환사업비 예산 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범어리 원도심 주거밀집지역 및 상가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해 보행자 통행안전 위험해소와 목화로 상권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계속되는 주차환경 개선요구 민원으로 지난해에도 본 지역에 주차장 설치를 위해 정부에 예산요구를 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전환사업 예산의 광역지자체 이관에 따라 경남도의 2024년 당초예산에 반영하게 됐다.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650-4번지 외 2필지에 조성될 주차장은 옛 범어우체국 일대로, 총사업비는 확보한 도비 9억원을 포함해 전체 25억1,300만원이다. 부지면적은 849.7㎡, 주차면수는 44면 규모로 오는 2025년 6월 완공계획이다.

 주차장이 조성될 목화로는 신도시 조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상권이 슬럼화된 지역으로, 현재 '목화로 상점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여기에 경남도 추진의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비와 경남도 조정교부금으로 간판정비사업 및 고보조명, 포토존 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구축으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자생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용식 의원은 "지난해 예산반영이 되지않아 지역구 주민들의 반발과 실망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경남도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꾸준하고 반복된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설득을 거듭해 지난해 당초대비 1억원을 증액해 도비예산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관업무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사업과 경남도 차원의 양산시 공공기관 및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물금읍 범어리 구 범어우체국 인근 신동중마을 공영주차장 부지 모습.(사진제공=이용식 경남도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