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가 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2024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대 회장과 나동연 시장,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의장,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김대정 양산경찰서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기업인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신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상의회장 신년인사, 양산시장 신년사, 국회의원 축사, 축하떡케익 컷팅식,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박병대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세계경제는 전례없는 복합위기에 글로벌 안보위기까지 더해져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우리기업들도 재도약과 추락이 갈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기업 및 경제주체들이 서로 화합하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 '팀 양산'이 되어야 지금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과 신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네거티브 규제정책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기업들이 언제든 뛰고 싶으면 뛸 수 있게 과감하게 규제를 해제한 '기업 운동장'을 양산에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며 "경제가 어려운 만큼 사회적약자와 소외계층의 시름을 함께 보듬고 따뜻하게 손 잡고 나가는데 힘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실시한 2024년 신년 인사회의 축하떡케익 컷팅식 모습.(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