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의 양산 을 지역 국회의원 선거 관련 여론조사 방송분 모습.(사진제공=MBC경남 방송 캡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MBC경남이 실시한 오는 4월 총선 관련 경남지역 격전지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산 을 지역의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국민의힘이 8%대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상남도 양산시 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 기타, 정당지지도, 국정지지도, 기타 정치현안 등에 대해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를 통해 2023년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21시간 40분간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양산시 을 지역거주 만 18세 이상 남 297명, 여 203명 등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 규모 1만5,000건, 가입자리스트 무작위 추출(통신사 제공)로 실시했으며 연령대별로는 18~29세 52명, 30대 59명, 40대 109명, 50대 115명, 60대 100명, 70세 이상 65명 등이다.

 선거구별로는 제4선거구 194명, 5선거구 149명, 6선거구 157명이며 전체 응답률은 7.1%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이다.

 조사에서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 지지가 45.6%, 정부견제를 위한 야당후보 지지가 44%로 나타났다.

 선거전날을 가상해 내일 투표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43.9%, 더불어민주당 34.7%, 정의당 3.1%, 없음이 10%를 차지해 국민의힘이 9.2%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40.2%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 "8.4%가 잘못하는 편이다"로 나타났으며 "매우 잘하고 있다는 29.8%", "잘하는 편이다 16.2%"로 각각 집계돼 '부정적 평가가 48.6%', '긍정적 평가는 46%'로 조사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28.5%, 국민의힘 한옥문 26.8%, 국민의힘 윤종운 16.4%, 더불어민주당 박대조 10.3%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김두관 33.8%, 박대조 14.5%, 지지후보 없음이 29.5%로 나타나 김두관 현 의원이 19.3%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후보적합도에서는 한옥문 30.6%, 윤종운 17.8%, 지지후보 없음이 31%로 나타나 한옥문 예비후보가 12.8%나 높게 나타났다.

 현 지역 국회의원의 재신임 여부에서는 '다시선출이 40.2%', '새인물 교체가 44.2%'로 나타나 교체론이 4%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여야 각 정당의 후보 단일화시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8.8%', '국민의힘 43.2%'로 국민의힘이 4.4%의 오차범위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