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과 김두관 국회의원, 한옥문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부터 순서대로)./ 양산뉴스파크 DB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역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이 지역민과의 만남 및 소통을 실시하는 '의정보고회와 만남의 날'을 잇따라 실시한다.

 양산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한옥문 예비후보는 각각 5일 의정보고회, 6일 시민 만남의 날을,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은 오는 10일 의정보고회를 가진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안내문 모습.(사진제공=김두관 국회의원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을 지역의 김두관 국회의원은 5일 제21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의정보고회는 ▲동면·양주동과 ▲서창동·소주동·평산동·덕계동 등 두 차례로 나눠 각 지역별로 거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동면·양주동 지역은 이날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동부 양산지역은 오후 4시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김두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그동안 양산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바탕으로 어떻게 민생을 지키고, 양산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왔는지 보고드리는 자리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옥문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시민 만남의 날' 안내문 모습.(사진제공=한옥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같은 지역구인 국민의힘 한옥문 예비후보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웅상대로 1045번지 소재 4층 선거사무소에서 '한옥문과 시민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이날 한 예비후보는 사무소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청취,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지역의 산재한 문제들과 앞으로의 추진방향 논의 등 한 예비후보의 그동안 정치경험을 토대로 시민들과 릴레이식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행은 특별한 시간지정 없이 시민들이 편한 시간에 선거사무소를 찾아와 한옥문 예비후보와 대화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열린방문' 형태로 운영된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이번 '시민 만남의 날'은 계속된 일정으로 편하게 직접 소통하지 못한 지역민들과의 깊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편한 시간에 방문하셔서 어려운 사항이나 질타, 격려 등 부담없는 대화의 시간을 나눠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안내문 모습.(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도 오는 10일 오후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영석 의정보고회'를 가진다.

 3선의 경력을 가진 윤 의원은 오는 총선에 양산지역 최초 4선 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자신이 양산의 진정한 일꾼임을 알릴 예정이다. 

 윤 의원은 최근 물금역 KTX열차의 조기정차로 1년의 시간을 앞당기는 정치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윤 의원은 그동안의 양산발전을 위해 노력한 국비확보의 성과와 앞으로의 양산 미래비전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윤영석 의원은 "양산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했던 윤영석의 의정활동에 대해 양산시민들께 보고를 드리기 위해 이번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통해 미래양산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안논의와 소통, 격려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