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봉사회의 단체기념 사진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의 대표적 민간봉사단체인 ㈔부일봉사회(회장 김광욱)가 겨울철 영양결핍과 추위가 우려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재가노인들을 위해 영양채움 키트와 난방유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7일 봉사회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열)을 통해 회비로 마련한 영양죽 30그룻과 과일, 반찬, 간식거리 등을 회원 28명이 참석해 직접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넥센타이어 직장회에서 지원한 100만원의 성금을 보태 겨울철 추위를 겪을 노인가구 7세대들을 위해 난방유 100ℓ씩을 마련했다.

㈔부일봉사회가 겨울철 재가노인세대에게 전달할 영양키트 제작활동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

 봉사회는 노인복지관 회원세대 중 가장 힘든 세대를 대상으로 1일 두끼로 나눠 섭취할 수 있는 영양죽 분량과 간식거리가 들어있는 키트구입한 15인분을 직접 배달했다.

 여기에 난방유가 필요한 7세대에게도 모두 찾아가 기름을 채우고 노인들의 말 벗과 집안의 안전을 위한 보수공사 등을 하기도 했다.

 김광욱 부일봉사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지원을 아까지 않으신 넥센타이어 직장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영양채움 키트와 난방유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이웃을 위한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일봉사회의 겨울철 재가노인세대 지원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