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경 서창동장이 관내 경로당을 돌며 부임인사 겸 소통의 자리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라 부임한 지역동장들이 관내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찾아 불편사항 점검과 소통을 하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창동행정복지센터의 민미경 동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27개소 순회방문을 시작했다.

 새로 부임한 민미경 동장은 경로당의 노인회원들을 만나 새해인사와 함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사항 점검과 시설내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인회원들은 "새해 바쁜 일정에도 동장이 새로 부임했다고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 경청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우리노인들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미경 서창동장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설개선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 지역 현안사항을 청취해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이 관내 경로당을 돌며 부임인사 겸 소통의 자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또 김창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동장도 지난 3일과 4일 2일간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순회하며 노인회원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자로 새로 부임한 김 동장은 경로당 노인회원들을 만나 새해인사와 덕담 속에 서로 소통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동장은 현장에서 겨울철 대비 경로당 수도와 난방상태 등 시설을 점검하며 노인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창준 동장은 "겨울철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당 환경점검 등 새해인사와 함께 순회방문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추위와 독감의 유행으로 겨울철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