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인 <길위에 김대중>의 단체관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두관 국회의원(좌)과 이재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두관 국회의원실)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양산 을 지역의 김두관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인 <길위에 김대중>의 단체관람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양산 증산 메가박스에서 가진 관람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영화제작진인 시네마6411 최낙용 대표, 이재영 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일권 전 양산시장, 당원, 양산시민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년시절부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배경과정과 함께 죽음직전까지 갔던 그의 일생, 그와 함께 겪었던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정권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를 관람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번에 미래를 좌우할 선거가 다가오는데 모두가 살아있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서 지금의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김두관 국회의원과 이재영 예비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위태로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줄 것을 부탁드리며 좋은 소식을 들려달라"고 선거승리를 응원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의 궤적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위기, 평화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정치와 경제 등 모든 것들이 퇴보한 현시점에서 김 전 대통령의 모범적 일생은 우리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그 뜻을 잘 이어받아 실천하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며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과 양산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평생 이 땅의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동과 함께 실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김대중 정신을 되새기며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난을 겪으면서 원칙을 지키셨다"며 "지금은 민생, 민주, 남북관계, 평화도 위기이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런 때 김대중 정신이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인 <길위에 김대중>의 단체관람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사말 모습.(사진제공=김두관 국회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