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모습.(사진제공=창녕군)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장애인들의 민원서류 이용편의를 위해 최신장비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기기는 기존 노후화된 발급기를 교체하는 것으로 우선 남양산역과 비즈니스센터, 동면, 물금읍, 평산동, 동면민원사무소부터 교체계획이다. 

 시는 민원서류 발급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대기시간 감소 등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에는 불편했던 문제점들이 많았다. 휠체어 이용시 불편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어폰 제공불가 등으로 장애인들은 이용이 어려웠었다. 여기에 모바일 신분증으로는 본인확인도 되지 않았다.

 이 같은 불편해소를 위해 시는 노후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교체를 진행한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발급기 내 냉·난방기 설치, 365일 및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 콜상담센터 운영 등 휴일과 야간에도 민원편의를 위한 노력을 전개한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민원서류가 필요한데도 바쁜 일과로 휴일과 야간에만 시간이 나거나 낮이라도 시청방문이 어려운 모든 민원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민원이용과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소통하는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