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시 진해청소년 전당에서 갖는 청소년 뮤지컬의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들의 연습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처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상상학교'가 실시하는 청소년 뮤지컬 공연이 14일 오후 3시 창원시 진해청소년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뮤지컬 공연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 경남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가 주관해 거제청소년수련관, 봉림청소년문화의집, 창원시진해청소년전당,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 60여 명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연극, 무용, 음악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준비한 작품이다.

 또래 청소년간의 우정과 성적, 꿈, 미래에 대한 고민을 연기와 노래, 춤으로 풀어나가는 이 행사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지금 현재의 꿈에 충실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 단체간 네트워크를 통한 통합 청소년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